전주덕진경찰서(서장 이후신)는 이번 8월 외국인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는 관내 폐차장 등을 방문하여 근무지 환경 진단 및 간이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전주덕진경찰서 외사계에서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내·외국인 구분없이 근로자들의 근무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 관내 체류중인 외국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무지 환경을 진단하였다.
특히, 폐차장과 공장 등 작업장 자체에 위험성과 폭염 부담이 큰 곳에서 근무하는 외국인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무지 생수 비치 및 그늘막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하였으며 업주들을 상대로 외국인들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지원을 독려하였다.
또한, 근무 중인 외국인들을 상대로 112신고요령, 성범죄의 분류, 범죄피해 발생 시 행동요령, 범죄피해자 통보의무 면제제도 등 한국생활에 있어 기본적으로 필요한 범죄예방법들을 안내하였고, 외국인들이 한국경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도록 한국경찰의 외국인 지원 수범사례를 예로 설명하여 적극적인 경찰신고를 독려하였다.
전주덕진경찰서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근무환경 진단과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추후 다문화센터, 고용노동부 등과 협력하여 이주노동자들의 한국생활 적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신 서장은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힘든 것은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이주노동자들도 마찬가지”라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외국인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추후 외사정책에 반영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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