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 노사는 소외계층 청소년, 장애인 등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돕는 행복드림버스 사업을 위해 8월 20일 전라북도청을 방문, 송하진 도지사에게 성금 4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장애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문화체험 및 여행 기회가 부족한 사회복지 시설‧단체 생활인 등에게 문화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경험과 행복하고 따뜻한 추억 만들기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데 목적을 둔 것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문정훈 공장장은 “지역 소외계층의 행복한 나들이를 위해 ‘15년부터 4천만원의 성금을 바탕으로 첫 사업을 시작한 뒤 올해로 4년째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 5월 “행복드림버스와 함께하는 행복여행”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온고을지역아동센터 등 도내 35개 사회복지 시설‧단체 등을 최종 선정하고 8월부터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시설에 몸담고 있는 소외계층 2천여명이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하진 지사는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나눔경영을 실천해 주신 현대차 전주공장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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