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저녁 7시 김제시 열매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주현)가 김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매 주니어 오카리나 앙상블 ‘한여름 밤의 행복한 작은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주회는 아동 전체가 같이 연주하는 오카리나 앙상블을 시작으로 아동 개인별로 준비한 솔로 무대로 이어져 열매지역아동센터 아동 30여명이 지난 1년 여간 열심히 준비한 오카리나 연주 실력을 뽐냈다.
열매지역아동센터는 올해 김제시 어린이날 행사에서도 어린이날 노래를 오카리나 연주로 선보여 어린이날 기념식을 빛낸 바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작은별 변주곡, 조개껍질 묶어, 로봇태권V, 오 상젤리제, 할아버지시계 등 20여곡을 연주하여 학부모 등 연주회장을 찾은 130여명의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 다문화, 맞벌이 가족 아동 등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한 이용시설로서 보호·교육, 다양한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김제시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11개소(이용아동 300여명)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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