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섭 기자] 익산시는 새해부터 도시지역 중학교까지 무상학교급식을 확대하고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전면 실시한다.

이한수 익산시장

따라서 초등학교, 농촌지역 중․고등학교까지 시행하던 학교무상급식을 도시지역 중학교까지 전면 확대 시행하고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의 친환경농산물을 학교급식에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공급한다.

보건소가 아닌 민간의료기관에서 만 12세 이하 영·유아와 아동에 대한 BCG, B형간염 등 9종의 국가필수예방 접종비가 100% 전액 지원된다.

지난해 문화재위원회에서 보수 방향이 결정된 익산미륵사지석탑(국보 제11호)의 보수정비가 본격화 되며 익산․공주․부여통합사무국이 발족되어 익산역사유적지구를 포함한 (가칭)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삼기낭산 일반산업단지가 9월에 완공되고 전방, 야스나가 등이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미래산업형 led식물공장이 전북대 익산캠퍼스 내에 완공된다. 2011년 1월 전북대 익산캠퍼스에 LED융합기술지원센터 이전과 함께 미래산업형 LED 식물공장을 준공하여 LED융복합 기술개발과 관련 기업유치 및 산업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인근에 대규모의 식물공장을 추가로 착공하여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지난해 영등동 귀금속판매센터가 폐되고 왕궁보석박물관 내에 설치된 귀금속보석판매센터인 주얼팰리스로 이전됨에 따라 왕궁 주얼팰리스 시대가 개막된다. 특히 한미FTA 확대로 어려워진 농촌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 등 총 84개 사업 298억2900만원을 투자한다.

전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로서 여성, 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74개 사업을 추진에 적극 참여해 온 시민으로 구성된 여성친화서포터즈 2기가 5월 새롭게 출범하며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기관 인증을 신청한다.

7월 1일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요금을 납부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시스템이 도입돼 시민들과 음식점 운영자들 의식 변화가 요구된다.

지난해 마동도서관, 상수도 검침 및 읍면동 쓰레기 수거 등에 이어 장사시설, 공원 및 체육시설 등을 민간위탁을 실시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기하고 시민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새해 1월부터 주택유상거래 취득세 감면이 환원된다. 그동안 1인 주택자 및 일시적 2주택자(2년 내) 1%, 다주택자 2% 취득세가 부과되었는데 앞으로는 1인 주택자와 일시적 2주택자(2년 내) 2%, 다주택자 4%가 부과된다.

무등록으로 운행하던 50cc이하 이륜차 사용신고가 의무화 된다. 2012년 1월 1일 이전 소유 및 운행한 경우 6개월 간 등록유예기간 중에 사용신고를 해야 하며 새로 구입하는 경우에는 운행 전 사용신고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