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대식 김제부시장이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를 입고 시름에 쌓인 농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긴급 용수공급 현장과 대형관정 운용상황등을 점검하며 피해 최소화 노력에 여념이 없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 부시장은 20일 김제시 황산면 진흥리 일원 가뭄피해 현장을 방문해 벼가 타들어가고 땅이 갈라지는 피해를 입고 있는 농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아픔을 같이하고 현장에서 농업용수 공급에 여념이 없는 관계공무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김제시 용지면 신정리 일원 대형관정 운용 상황을 점검하고 지금 같은 가뭄시기에 농업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제시 건설과(과장 이도명)에서는 연초 대형관정 점검을 통해 6개의 대형관정을 보수함으로서 영농기와 가뭄에 대비하여 왔으며, 최근 예비비를 사용하여 긴급 관정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애타는 농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더 힘이 되고자 관내 7개 레미콘 업체의 차량 12대를 지원 받아 긴급 용수공급에도 나서고 있다.
전 부시장은 “며칠 내에 태풍이 상륙하면 비가 내리고 가뭄이 해소되겠지만 태풍으로 또 다른 피해가 예상된다며 특히, 농민들은 지금당장 타들어가는 농작물에 용수공급 해야 하는 갈급한 심정임을 공감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피해예방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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