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정일기자]22일 군산미군기지 우리땅찾기 시민모임은 주한 미 공군 아동 및 청소년 성추행을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내고 주한미군은 한국에 주둔하면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를 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 미 공군기지(KUNSAN AIR BAES)에 2012년 6월부터 2013년 6월 근무한 로버트 제이 켈가드(Robert J. Kelgard) 상등병은 군산 시내의 보육원에 봉사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초등학생과 미성년자를 군산 미 공군기지 내 호텔에서 강제성 추행을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건의 전말은 그가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로 전근 간 후 밝혀지게 됐다고 덧붙엿다.
또한 미군의 성범죄 사건 한국 내 여성에서 아동, 청소년에게 그 범위가 한정되어 있지 않은 사건이란 점에서 충격이다. 보육원의 원생들을 자신의 성적인 요구를 충족한 로버트 제이 켈가드를 문제지만 이를 감독하고, 지휘하는 주한미군사령부도 이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주한 미군 사령관과 제7공군 사령관은 국민들에게 공개 사과하라며 이번 사건이 조금 오래된 사건이고, 세월이 지나서, 현재의 사령관이 재임하기 이전의 문제라고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주문했다.
이어서 1996년 평택 오산 공군기지의 소속의 윌리엄스 약 에스 일등병도 평택 소재의 농아원에 봉사활동을 가서 알게 된 원생 3명에게 3차례 걸쳐 성추행을 했고, 오산공군기지내 숙소에서 성추행한바있다며 사건들이 시간이 다를 뿐 매우 유사한 점이 많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시설에서 사는어린 남자를 대상으로 기지 내에서 성추행을 했다는 것이고 . 바로 미군기지 내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그 상급기관인 주한미군 사령과 제7공군 사령관이 공개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한다며 해당 시설 및 미군의 봉사활동과 관련된 시설을 전수 조사하고 더 이상 이런 추악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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