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범준 기자]
(재)고창군장학재단(이사장 유기상)이 고창을 이끌어 나갈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높은 향학열을 보이는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생은 고등학생 30명, 대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고등학생은 50만원, 대학생은 최고 150만원까지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전부터 보호자(부, 모)의 주민등록이 고창군에 되어 있거나, 등록 기준지가 고창군으로 되어 있으면서 △관내 고등학교 재학 중인 학생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년제 또는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고창군 출신 학생으로 한다. (단, 고창군 귀농자 지원 조례와 관련하여 귀농귀촌인의 자녀는 고창 지역 외 학교를 졸업한 학생도 포함한다.)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장학생 선발을 위한 공고기간을 거쳐 신청·접수는 오는 9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받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고창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여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고창군청 자치행정과 교육지원팀(063-560-2349)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재)고창군장학재단 관계자는 “고창군 학생들에게 격려와 희망을 주고자 장학생을 선발하니 많은 지역 인재들이 지원하여 꿈을 이뤄가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재를 키우는데 역점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고창군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자식 농사 잘 짓는 사람 키우기’에 역점을 두고 인재들에게 꼭 필요한 일들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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