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공업고등학교(교장 최동암) 관악부인 ‘기림 윈드오케스트라’가 2018년 8월 2일 경상남도 김해에서 열린 2018년 제43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와 8월 23일 춘천관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로써 이리공고 윈드오케스트라는 관악경연대회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2018년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학기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악기를 연습하러 나온 학생들과 그러한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해 헌신한 지도 교사 선생님과 방과후 선생님들의 뒷받침이 있었서 이룰 수 있었던 쾌거였습니다.
이리고등학교는 2017년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라북도 교육청의 특별 예산 9600만원을 지원 받아 노후된 악기를 교체하고 학생들 합숙 연수에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도 2000만원을 지원받아 학생들의 기량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연수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리공고 관악부 80명 중 40명은 1학년입니다. 단 5개월은 연습으로 악보도 볼 줄 몰랐던 학생들의 기량의 성장은 다양한 지원을 통하여 이루어졌습니다.
교육청 주최의 음악페스티발 개인 콩쿨에서 이리공고 관악부 학생들은 모든 분야에서 금,은,동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리공고 윈드오케스트라는 고등학교 관악부 최초로 익산 시민 예술의 전당을 대관하여 2017년 시민을 위한 연주회도 열었습니다.
올해 10월 16일에도 예술의 전당에서 연주회가 열릴 계획입니다. 이리공고의 관악부의 연주를 찾아 듣는 블로거도 생기고, 국제 제주 관악제에서 초대를 받았으나 예산 부족으로 참여할 수 없어 그 기량을 펼칠 수 없었습니다.
이리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은 악기 연습을 통하여 노력이 주는 열매를 맛보았습니다. 학업에 흥미가 없던 학생들도 음악을 통하여 미래에 대한 꿈과 열정을 갖고 학업 성취도를 올리는 결과를 낳기도 하였습니다.
음악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치유의 힘을 갖고 있습니다. 더욱 많은 학생들이 음악을 통하여 자신을 발견하고 삶을 통찰하는 사고를 키우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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