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는 생후 6개월~만12세 어린이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린이의 경우 9월11일, 어르신의 경우 10월2일부터 보건소와 병의원(지정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후 6~59개월 이하까지 지원하던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지원대상자가 올해부터는 생후 60개월~만12세 어린이까지 확대되어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 초등학교 학생의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감염․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사업 기간은 예방접종 실시기준(2회 접종이 필요한 경우 4주 간격으로 접종), 접종 후 항체생성 및 지속기간(접종 2주부터 생기기 시작해 평균 6개월 정도 유지)과 인플루엔자 유행기간(통상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유행) 등을 고려해 아래와 같이 정해졌다.
도 보건당국은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대상자는 사업기간에 맞춰 무료접종이 가능한 가까운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 확대된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학교 어린이 등은 인플루엔자 발생률이 높아 무료접종을 통해서 지역사회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예방접종을 통해 개인의 건강보호는 물론, 인플루엔자 유병률 하락 및 질병부담 감소가 기대됨에 따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관련 상담은 보건소 및 보건복지콜센터(☎1339, ☎129)로 문의할 수 있으며,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https://nip.cdc.go.kr), 스마트폰 앱 등에서 확인(9월 11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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