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전주한벽문화관 등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펼쳐지는 첫 번째 전주독서대전에서 어린이들의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독후활동대회를 연다.
전주시립도서관은 ‘2018 전주독서대전’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9월 15일 오후 1시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제13회 어린이 독후활동대회’를 개최한다. ‘기록과 기억’을 주제로 열리는 2018 전주독서대전은 지난해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성황리에 개최한 전주시가 시민들의 독서생활화, 지역출판산업 육성,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행사이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어린이 독후활동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독서생활습관을 길러주고, 독서력과 독후표현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5세~초등학교 2학년까지는 독후화 그리기, 초등학교 3학년~6학년까지는 독후감 쓰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회는 미리 선정된 26개의 도서 중 본인이 좋아하는 책 1권을 읽고 대회당일 독후화 또는 독후감으로 표현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31일까지 2018 전주독서대전(http://jjbook.kr) 홈페이지를 통해 어린이 독후활동대회 사전신청 참가자 50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200명의 참가자를 추가 접수할 예정이다.
박용자 전주시 완산도서관장은 “2018 전주독서대전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수 있는 책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며 “그 일환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제13회 어린이 독후활동대회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그 동안 숨겨왔던 재능들을 마음껏 뽐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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