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군산시 나운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승수)는 지난 28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구에‘행복나눔 밑반찬 전달사업’을 실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사업은 반찬을 직접 만들기 어려운 저소득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결식우려 대상 10세대를 선정, 지난 6월부터 총 5회 밑반찬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복지 모니터링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관내 주민자치위원인 김혜경 위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음식을 장만해 협의체 위원들이 차량봉사로 밑반찬을 손수 전달했으며, 지난 복날에는 특별보양식으로 수혜자들의 입맛을 돋우며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진이 나운1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주민자치위원 및 협의체 위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밑반찬 전달과 안부확인을 통해 수혜자분들에게 맞춤형 복지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운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배 및 장판 교체사업과 홀몸어르신 가스안전기 설치사업을 실시했으며, 하반기 사업으로 추석맞이 행복전달꾸러미, 저소득층 방충망 교체지원, 홀몸어르신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요구르트 지원, 어르신의 정서안정을 위한 원예치료교실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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