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소장 김형희)는 오는 9월 10일부터 어린이집 23개소, 병원급 의료기관 7개소 종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한다.
개정된 결핵예방법(2016.8.4.)에 따라 집단시설 종사자에 대한 잠복결핵검진이 의무화되면서 2016년 하반기부터 김제시 보건소에서는 의료기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유치원 교원 등 직군별 잠복결핵검진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검진은 의료기관, 어린이집 종사자 중 2017년에 검진지원을 받지 않은 미수검자가 대상으로 전문검진기관과 협력하여 의료기관은 9월 중 기관별로, 어린이집은 9월 10일 보건소 1층 회의실에서 혈액 채취를 통한 인터페론감마분비검사[IGRA]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잠복결핵검진을 통해 조기에 감염여부가 확인되면 예방적 치료와 관리를 통해 결핵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어린이집과 의료기관 종사자는 영유아 및 환자 등 면역력이 취약한 다수의 사람과 접촉이 잦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적 치료를 한다면 결핵 전파 위험을 차단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 보건소 결핵관리실(☎063-540-1349, 1339)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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