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끝나가고 요즘은 장맛비와 같은 비가 쏟아지는 날이 지속되고 있다. 시원하게 내리는 비 덕분에 무더위는 많이 사라졌지만 운전자의 입장에서는 폭우로 인해 시야까지 가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 위험한 순간이 생겨 사고를 발생할 수도 있다.
빗길 속에서 사고가 나지 않도록 안전 운전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100% 실천하는자가 없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는 것이다.
보통 많은 운전자들이 겨울철 눈길에서는 교통사고가 날까봐 조심조심 서행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빗길에는 그냥 평소와 같은 속도로 운전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럼 지금부터 빗길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살펴보자.
기본적으로 제일 중요한 것은 감속운행이다. 빗길 과속사고는 일반 교통사고보도 치사율이 14배나 높다는 결과가 있을 정도로 위험하니 빗길에서는 평소보다 20%~50% 정도 감속하여 운행하도록 하자.
또한, 장마철 타이어 마모상태를 점검하여 교체시기를 놓치지 말고, 빗길에서 나타나는 수막현상을 조심해야한다.
도로에 물이 고여 있어 고속주행을 하게 되면 타이어와 노면사이에 수막이 형성되어 자동차가 수상스키를 타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이때 제동거리는 평소보다 길어지기 때문에 차간 안전거리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빗길에서 운전할 때 몇 가지만 주의한다면 사고 위험은 많이 줄어들 것이다. 안전수칙 잊지 말고 습관화 하도록 하자.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