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군산시 소룡동 행정복지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수동휠체어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시행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행한‘수동휠체어 무료 대여 서비스’는 관내 주민들로부터 3대의 휠체어를 기탁 받아,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나 장애인 노인 등 보행약자의 편의를 위해 휠체어를 무료로 대여해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휠체어 대여는 신분증을 지참한 후 복지센터를 방문해 대여가 가능하고 대여기간은 신청일로부터 1개월로, 1회 연장이 가능해 최대 2개월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휠체어를 무료로 대여한 주민은 “적지 않은 휠체어 구입 비용이 경제적으로 많이 부담스러웠는데,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휠체어를 대여해 사용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문정만 소룡동장은 “흴체어 무료 대여 서비스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경제적인 부담 또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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