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는‘제1회 전북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박람회’를 9월 6일(목) 14:00부터 전북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다채로운 만남愛 가치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도내 39개의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자체와 도내 공공기관 및 교육지원청의 구매담당자가 만나 1:1 공공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참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도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으로,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윤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등 지역경제의 초석이 되고 있다.
공공구매란 공공기관이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해당 기업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는 제도로, 최근 지방계약법 시행령이 개정되어 취약계층을 30% 이상 고용하는 사회적경제기업과는 5,000만원 이하의 물품·용역 계약을 수의계약으로 진행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기회를 통해 도내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접점을 확대하고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는 등 인식 개선을 통해 공공구매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밖에도 올해 전북도는 공공구매 촉진과 판로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 KBS전주방송국, SK이노베이션 등 5개 기관과 내실 있는 MOU를 체결하였으며, LH전북본부 별관에 사회적경제 전시홍보관‘전북 스토어 36.5’(51개 기업)과 전주 종합경기장 건너편에 ‘사회적경제 공동판매장’(178개 기업)을 이전 개설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유근주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사회적경제기업의 활발한 시장 진출을 위해 장터 개최, 온라인 쇼핑몰과 매장 입점 지원 등 판로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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