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행정복지센터(읍장 박병도)가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고창읍은 지속적으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으며 특히, 체류 중인 외국인 일용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창읍은 체류 중인 외국인들이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고창천변 및 집단거주지 부근(남흥동, 전통시장, 터미널 등) 골목길에 음식물혼합 쓰레기가 무분별하게 투기하고 이로 인해 심한 악취와 보건위생상의 주민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이같은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고창읍 환경미화팀은 외국인 거주지와 인력사무소를 방문하여 올바른 쓰레기배출로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외국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5개 국어(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영어)로 제작된 플래카드를 취약지역에 게첨하고, 음식물수거용기 배부를 통해 일반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 음식물쓰레기가 적절하게 분리배출 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한편, 고창읍 직원들은 쓰레기 취약 지역을 순회하면서 불법 쓰레기 파봉분리작업과 더불어 무단투기자를 집중 단속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고창읍 박병도 읍장은 “외국인 거주자들이 쓰레기 종량제 수거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쓰레기 분리배출 주민 홍보를 통해 배출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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