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서(서장 최규운)는 6일 진안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진안군청 민원봉사과 위생계 직원들과 합동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증가하고, 주민들과 진안을 찾은 여행객들의 불법 촬영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됨에 따라 숙박업소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진안경찰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안 관내 숙박업소에 대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테마 점검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불법 카메라 탐지 장비를 활용하여 객실 내 초소형 카메라 설치 가능한 벽 틈새, 구멍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숙박업소는 개인 사유지이기 때문에 경찰의 주기적인 점검이 어려운 만큼 시설 관리인에 의한 자체 점검을 당부하였다. 또한 이용객들에게 불법 촬영과 유포행위가 중대한 범죄임을 홍보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 경고 스티커를 배부·부착하였다.
진안경찰서장(최규운)은 “관내 관광지등에서 불법촬영범죄를 적극 감시하고, 신고하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리며, 불법 촬영이 없는 안전한 진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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