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정일기자]군산경찰서은 지난 4일 대한숙박협회군산지부와 간담회를 갖고 관내 숙박업소에 대한 합동 점검 필요성 및 카메라촬영범죄 등 성범죄 예방대책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군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성폭력 담당 경찰과 군대한숙박협회회장 등 관계자 5여 명이 참석하여 디지털 성범죄 심각성 인식을 같이하고 예방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최근 홍대 모델 사건 등을 계기로 불법촬영에 대한 국민 관심 증대 및 음란물 형태로 유통되는 영상의 촬영장소가 숙박업소 등 은밀한 장소에서 발생될 가능성이 높아 불안감 고조, 숙박업소에 대한 점검 강화 필요성 및 관내 성범죄 대응인력풀 등을 세밀하고 촘촘히 활용하여 성범죄 예방 및 자체 性인식 개선․피해신고 활성화 독려 및 경찰서-숙박협회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안상엽 서장은 “앞으로 숙박협회군산지부 측과 디지털성범죄 등 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며, 경찰과 유관기관이 함께하여 관련사건 발생시 피해자의 2차 피해를 막는 구호조치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