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이 조용히 지나간 전북완주는 뒤늦은 폭우로 수해를 입은 가구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6일 완주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모삼종)와 지역사랑봉사단(단장국인숙), 따뜻한연탄나눔 완주지부(지부장이종화)등 완주군 소속 자원봉사 단체와 봉동여성소방대등이 한마음으로 수해복구 및 시설보수, 물품기증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각 봉사단은 분야를 나누어 도배, 장판을 보수하는가 하면, 물에 침수된 가재도구 등을 세척하는등 주민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봉사를 하였다.
이날 봉사에는 완주군 자원봉사센터가 약 30만원상당의 생활용품과 지역사랑봉사단 단장인 국인숙 단장이 도배,장판등 약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 하는등 단체와 개인을 가리지 않는 선행으로 수해에 얼룩진 주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지역사랑봉사단 국인숙단장은 “예기치 않은 천재지변의 재해에 많은 분들이 시름에 잠기셨을 것을 생각하면 우리 봉사단들이 조금 더 부지런히 움직여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봉동읍 최충식 읍장은 "우리 군에 봉사자들의 손길이 너무 아름다운 훈훈한 소식이 있어 이를 널리 전파하고 싶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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