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공무원의 탁월한 근무능력 향상을 위해 스피치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 최근 농업기술센터 강의실에서 공무원 교육대상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신청자 30여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퇴근시간 이후에 2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이뤄진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회의 및 보고, 민원인 응대 등에 필요한 스피치 능력 향상 강의로 진행된다.
수강자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진단하고 스피치의 기본자세, 보고 및 회의 진행 방법 등의 각종 스피치 기법 훈련을 받게 된다.
나선희 강사는 “대중 앞에서 당당한 스피치는 긍정적인 자세와 실전 연습, 청중과의 공감을 위한 준비를 해야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강식에 참석한 권재봉 행정과장은 교육생들에게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기개발을 위해 스피치교육에 참여한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자신의 표현능력과 자신감을 한층 향상시켜 남은 공직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들이 발표, 보고 등의 업무 수행 능력뿐만 아니라 군민에게 군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대내외 소통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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