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정일기자]군산의 아들 초등학교 5학년 어린 소년 2명이 지난 15일 제1회 한일스내그골프교류전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나란히 우수한 성적을 발휘해 경사다.
이번 대회에서 7언더파 4등을 차지한 강용규(군산푸른초교 5년) 과 1언더파로 9등을 차지한 박지환 (군산수송초교 5년) 선수다.
소년 스내그(SNAG)골프는 테니스 공처럼 생긴 공을 플라스틱 채로 치는 경기로써 실제로 골프와 동일하게 드라이버샷과 어프러치샷, 퍼팅 등 골프로 이뤄졌져 있지만 어린이가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스내그 골프는 PGA프로 출신의 골프사업가 테리 안톤이 2002년에 창설한 골프로 골프의 새로운 시작이란 단어다.
지난 15일 베어즈베스트 골프장에서 첫 번째 치러진 이대회는 한일스내그골프교류전 국가대표 선발전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대회에 출전한 216명 중 예선을 통과한 72명의 선수들은 미니 18홀 코스에서 2시간동안 열띤 대결 끝에 대구 왕선초교 6년이 김주엽 군이 53타로 우승을 차지하고 준우승에는 의정부초교 김시현군이 차지하는 등 군산의 강용규군이 4등을 차지하고, 박치환군이 9등을 차지하는 좋은 실력을 보여줬다.
특히 강용규군은 홀인원의 실력을 보여줘 우승자보다 더 큰 값진 대회를 보여 줬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홀인원등 4위를 차지한 강군의 아버지는 군산 회현농협 강형석 과장의 아들로 알려 졌다.
강군의 아버지 강형석씨는 "널리알려지지 않은 골프지만 그야말로 골프선수가 되는 초석의 스내그골포로써 잘 가르쳐 세계적인 타이거우즈 선수 같은 훌륭한 선수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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