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조생종 벼 해담쌀을 수확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밥맛이 최고품질인 해담쌀 종자확보를 위해 자율교환 채종포를 5개면에 2ha를 조성했다.
지역적응 실증재배를 위해 모내기를 실시한 이후에는 재배관리 기술지도와 적기 병충해 방제를 통해 이번에 안정적으로 해담쌀을 수확하게 됐다.
해담쌀은 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등 병충해에 강하고 내도복성 품종으로 현재 우리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운광벼 대체 품종으로 적합하다.
또 내년부터는 공공비축미곡매입 품종으로 해담쌀이 지정 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건조와 정선, 포장 등을 거쳐 지역 희망농가에 자율적으로 교환되어 내년도에 재배할 수 있도록 전량 종자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자율교환 채종포 운영을 통해 농가의 순도 높은 우량종자 공급요구를 충족하고 고품질 조생종 벼의 생산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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