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 전주시, 오는 10월 한 달 간 ‘2018년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 접수
- 전주시에 주소를 둔 전국 대학생들의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의 이자 지원
전주시가 올 하반기에도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해 교육비 부담을 줄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시는 대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를 통해 접수한다.
시는 올해 총 1억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상반기(5-6월)와 하반기(10월)에 신청을 받아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으로 전주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한국장학재단에서 2016년부터 학자금 대출을 받은 전국의 모든 대학생(휴학생 포함)으로, 학생 본인이 시 홈페이지 접수 창에서 온라인으로 설문조사와 신청서만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단, 군복무자와 대학원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대상 적격 확인과 대출정보 조회를 거쳐, 오는 12월에 지원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지원 안내는 신청 시 입력한 전화번호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시는 더 많은 대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내 대학들을 찾아가는 홍보활동과 언론·SNS 등을 활용한 홍보 등에 힘쓸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6년부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해왔으며, 올 지난 상반기에는 총 896명의 대학생들에게 3200여 만원의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해 가계 부담 경감을 도왔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올해로 시행 3년째가 되는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작지만 희망의 계기가 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수혜자 중심의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주시 교육청소년과(063-281-53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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