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는 9월 27일 도청에서 「제2회 2022년 아‧태 마스터스 대회」사전타당성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 용역은 본 대회 유치를 위한 절차를 이행하는데 필요한 기본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지난 5월 28일부터 9월 27일까지 4개월간 진행돼 왔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은 문체부소속의 출연연구기관으로 체육분야로는 유일한 국책연구기관이며, 유의동 박사를 책임연구원으로 하여 본 연구가 중점 추진되었다.
대회 유치 필요성 측면에서는 이 대회가 올해 전국체전으로 보수한 체육시설을 이용하여 치룰 수 있는 대회로 체육시설의 사후활용도 면에서 바람직한 대회이며, 중장년층을 위한 생활체육분야의 대회로 도민복지를 실현할 수 있고 전라북도의 관광자원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대회라는 점을 꼽고 있다.
또한, 전라북도 차원뿐만 아니라 엘리트중심체육에서 생활체육으로의 전환기에 있는 우리나라 체육정책 차원에서도 필요한 대회라는 분석이다.
또한 경제적 타당성 측면에서는 간접편익까지 고려하였을 때 B/C 비율이 1이 넘는 대회로 유치 타당성이 높은 대회라는 용역결과가 도출되었다.
앞으로 전라북도에서는 이 용역을 바탕으로 하여 10월초에는 대한체육회, 11월에는 문체부, 내년 상반기에는 기재부 심의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전라북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국내절차를 마치고, 본 대회를 관장하는 국제마스터스협회(IMGA)에 정식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최종 유치결정은 내년 11월경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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