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최근 정신재활 장애인들과 함께 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남원시로 가을소풍을 다녀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등록․관리하는 회원들로 평소 재활프로그램과 교육에도 지속적인 참여하고 있다.
오전에는 광한루를 산책하며 춘향테마파크 내에 위치한 도예체험장에서 직접 자신만의 도자기를 빚어봄으로써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오랜만에 나들이를 나와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기분전환의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안군은 매년 봄, 가을에 지역 사회 내 적응능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사회적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예방, 우울증예방사업과 함께 164명의 정신장애인을 관리하고 있으며 사례관리와 주간재활 프로그램, 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으로 정신질환의 증상 재발을 예방하여 건강한 지역사회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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