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신림면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기부문화 정착의 기틀 마련을 위해 우수리 저금통을 제작하여 신림면 유관기관 , 신림경로당 외 35개소, 신림 소재지 식당에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우수리 : 물건값을 제하고 거슬러 받는 잔돈)
신림면은 나눔· 봉사 · 기부 문화 활성화 정착으로 더불어 잘 사는 사회복지 구현을 위해서 거스름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우수리 저금통을 기획했다.
아울러 신림면 맞춤형 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원대상자 발굴을 위해 현장방문을 매월 실시하여 위기가정을 선정하고 우수리 저금통에 모인 기부금은 수거 후 올해 연말에 필요한 대상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용철 신림면장은 “물건을 사고 남는 50원, 100원의 거스름돈은 적은 금액이지만, 면민들이 마음을 차곡차고 모아 나간다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티클 모아 태산 같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기부문화 확산과 정착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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