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라북도교육청 소속 교육문화회관과 공공도서관 등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제12회 도서관 문화축전’이 오는 6∼7일 이틀 동안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올해 도서관 문화축전은 ‘책내음이 솔솔∼, 반갑다 도서관!’을 주제로 전시마당, 놀이마당, 독서마당, 체험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마당에서는 ‘도서관과 사서: 궁금해요, 도서관’이라는 테마전시를 통해 도서관 알아보기, 사서가 되는 법, 책놀이터 등이 운영된다.
놀이마당에서는 각 기관 수강생들이 준비한 방송댄스·사물놀이·난타 등의 공연과 가족극·인형극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준비돼 있다.
또한 독서마당에서는 도내 초등학생 80명이 참여하는 ‘독서골든벨’과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도 마련된다. ‘우진이의 일기’, ‘달토끼 거북이 오징어’ 등의 저자인 조수진 작가와 함께 그림책으로 아이들의 감정을 알아보고, 바른 인성을 키워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행사기간 야외부스에서는 도서관 우수프로그램 체험부스와 테마부스가 운영된다. 6일에는 최명희 작가 및 작품에 대해 알아보는 ‘최명희 문학관’이, 7일에는 컬러보드를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아보는 ‘색으로 자아 찾기’ 테마부스가 각각 운영된다.
전북교육문화회관장은 “다양한 도서관련 행사를 통해 도서관의 지역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독서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도서관 문화 축전에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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