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는 10월 4일(목)부터 5일(금)까지 1박2일간 파워블로거 18명을 초청해 고창과 익산에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 행사는 파워블로거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영향력이 높은 인플루언서(influencer-소셜네트워크에서 수십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저)들이 참여해 전라북도 곳곳의 매력을 알렸다.
특히 이번 팸투어는 전국·장애인 체전(10.12~29)을 앞두고 주 개최지인 익산시의 관광 명소들을 둘러보는 등 홍보 콘텐츠를 확산, 전국체전의 성공개최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팸투어 1일차에는 고창 선운사와 고인돌 공원에서 자연 경관을 즐기고 고창읍성, 판소리 박물관, 신재효 고택을 관람하는 등 고창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이튿날인 5일(금)에는 전국체전이 열릴 예정인 익산 종합운동장을 둘러보며 대회 준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고스락, 교도소세트장, 보석박물관 등 익산 관광명소를 탐방하며 팸투어 일정을 마무리했다.
익산 종합경기장을 둘러본 한 블로거는 ❝경기장 곳곳에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꼼꼼한 준비가 이루어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주변에 여러 관광명소도 있으니 이번 기회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둘러보고 즐길 수 있는 전라북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 관광명소들은 블로그 및 SNS 콘텐츠로 만들어져 포털사이트 등에 노출될 예정으로 관광지 홍보를 통해 대규모 행사인 전국체전과 지역 축제 등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11년부터 8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파워블로거 팸투어는 여행, 음식, 사진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파워블로거를 초청해 진행함으로써 전북의 관광명소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백치석 홍보기획과장은 ❝팸투어 참가 블로거들은 온라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영향력이 높은 파워유저들이다❞며 ❝전국체전과 풍성한 지역축제가 기다리는 올 가을, 전라북도가 매력적인 관광지로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