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드림스타트는 4일과 5일 이틀간 충청남도 부여·공주 유네스코 문화유산지에서 역사탐방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참여한 30여명의 아동들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지로 선정된 부소산 일대와 국립박물관, 무령왕릉, 백제문화단지를 관람하는 탐방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프는 교과서에서만 접해온 백제의 역사를 아이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면서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역사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아동은 “책에서만 보았던 유적지와 유물들을 직접 보면서 조상들의 지혜를 알게 됐다”라며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며 역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아동들이 책에서 배우는 딱딱한 역사교육이 아닌 직접 보고 느끼는 친근감 있고 재미있는 역사교육을 실현하여 주변 정세 변화에 능동적인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문화탐방을 통해 다양한 견문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성 향상과 긍정적 사고발달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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