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제시는 지난 10월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박준배 시장을 비롯한 온주현 시의장, 전문가, 종자기업,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자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광식 교수의 지역특화발전특구와 지역발전 방향, 홍운선 박사의 중소벤처기업부 종자산업 지원정책, 안경구 종자산업진흥센터장의 종자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연계방안, 이동수 한국정책전략연구원장의 종자생명산업특구 특화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 후 김수은 박사, 김진이 박사, 이재영 박사, 윤여중 대표 등 전문가 패널의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박준배 시장은 환영사에서‘민간육종연구단지를 기반으로 종자특구로 발전한 것은 종자기업인과 관계기관의 협력과 지원으로 일궈낸 성과’라며 종자산업은 전라북도의 대선 지역공약 1호에 반영된「아시아스마트 농생명밸리 조성」과 농촌진흥청의「농생명 혁신도시 프로젝트」에 포함되는 등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며 포럼이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김제시는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질적인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사업을 구체화하여 종자특구 확장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16. 4월 지정받은 김제종자생명산업특구는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 등 종자산업 인프라 확충, 종자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개교, 국제종자박람회 개최로 종자수출 활성화 기반을 다지는 등 국내 종자산업을 선도하는 종자산업 메카의 중심으로 도약하며 종자수도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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