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북도가 모악산과 대둔산, 마이산, 선운산 등 4개 도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에게 안전한 탐방을 할 수 있는 공원을 만들기 위해 2019년 도립공원 정비 사업계획을 수립한다.
2019년에도 도립공원 정비 사업을 적절히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전북연구원, 전북산악연맹 등이 참여하는 「도립공원 생태복원 자문단」 회의를 개최하고, 국립공원관리공단 환경기술팀이 직접 ‘19년도 사업대상지를 방문하여 탐방로 훼손 구간 복원과 안전한 탐방을 위하여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도는 올해 모악산, 대둔산, 마이산, 선운산 도립공원에 31억원을 투입, 12월까지 훼손된 탐방로 정비, 안전시설 보강, 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이번 생태복원자문단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2019년 도립공원 정비 사업계획을 12월까지 수립하기로 했다.
2019년 주요 정비계획으로는 ① 모악산 계곡길의 안전난간 및 쉼터 조성, 유휴부지 생태숲 조성, 배수로 등 정비, ② 대둔산 구름다리 및 삼선철계단 안전보강, 목교 1개소 설치, ③ 마이산 화장실 2개동 개축, 안전난간 및 계단 5개소 설치 ④선운산 생태연못 관찰로 조성, 잔디광장 및 편의시설 조성 등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립공원의 지속적인 탐방로 정비를 통하여, 안전한 탐방 여건을 조성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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