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군산경찰서는지난 16일 군산소재 동고등학교 230여명의 1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특별 예방 강의를 실시했다.
이 날 강의는 단기 고수익 아르바이트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에 관한 시청각 자료 등을 시청하는 등 보이스피싱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고 청소년들이고액 알바라는 달콤한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경각심을 일깨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회 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은 대포 통장을 제공하고 운반, 인출책으로 포섭되기 쉬워, 가담 후에는 협박 등으로 빠져나오기 힘든 실정임을 강조하여 청소년들 스스로 범죄에 빠지지 않도록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상엽 군산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고액 알바를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에 속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특별 예방 강의를 실시하여 청소년들 스스로가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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