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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호택 |
일제 침략에 의해서 국권을 상실하게 되었을 때 나라를 빼앗긴 것을 확실하게 보여준 사건이 1907년 헤이그특사사건을 빌미로 일제가 고종을 강제로 퇴위시킨 뒤에 즉위한 순종으로 하여금 특단의 조칙을 내려 실행한 군대해산이었다.
이처럼 국가를 방위하는 군대의 존재와 역할은 국가 존립 및 국운을 지켜내는 필수 불가결한 조직으로 그곳에서 목숨을 걸고 복무하고 있는 군인의 헌신에 우리는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국군은 광복 후 1946년 1월 전신인 국방경비대로 창설된 후 6·25전쟁에서 나라를 구해내고 이후 수많은 북한의 도발에서 국민은 안녕을 지켜냄으로써 전쟁의 폐허에서 나라를 일으키며 기적과도 같은 경제발전과 자유민주주의를 이뤄가는 모든 과정에 천만 제대군인의 큰 희생이 있었다.
분단 상황에서 국토 수호를 위해 공헌한 것을 기리고, 제대군인에게 감사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며, 그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자긍심을 제고하고자 국가보훈처에서는 2012년부터 매년 10월「제대군인주간」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제대군인 주간(10.15~10.19)만이라도 제대군인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고 제대군인을 위한 각종 정책에 관심을 가져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있는 모든 군인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이는 궁극적으로 국가안보에 기여하여 우리 모두의 이익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전북서부보훈지청 보상과 송호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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