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산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송성용)는 지난 1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태식) 정기회의를 갖고 민관협력사업 및 자체특화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지난 8월 1일자로 재 위촉된 협의체 위원 25명에게 김제시장의 위촉장을 전수하고, 협의체의 전신인 백산면 행복나눔회와 협의체를 열과 성을 다하여 이끌어 온 이기홍 전 위원장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담은 꽃다발을 전달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민관협력사업으로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과 생활용품지원사업, 그리고 소외된 독거어르신을 위한 힐링 옹기체험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자체특화사업인 김장나눔, 떡국나눔사업과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독거어르신 힐링 옹기만들기 체험” 사업은 백산면 부거리에 위치한 지역의 문화자원 “안시성 옹기 교육농장” 활용하여 백산면 맞춤형복지팀의 방문상담과 협의체 위원들의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파악된 이웃과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여명의 소외된 어르신에게 토분 만들기, 누룽지 그릇 만들기,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정서적 지지로 소통능력을 회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주1회씩 5주간 협의체 위원들이 차량을 이용 동행하여 안전하게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태식 민간위원장은 “지난 2년간 기초를 다져온 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제 명실공히 민관협력의 구심체로서 지역주민의 행복을 책임진다는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송성용 백산면장은 “그동안 백산면 협의체와 복지기동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하여 면민들의 생활환경이 상당히 개선되었음에 감사드린다” 며“아직 우리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여전히 어려운 이웃이 있으니 면민모두가 행복한 아름다운 동행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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