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저일기자]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스포츠단(단장 이명찬 교수)이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여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일주일간 전북 익산시 등 14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됐다.
호원대학교 스포츠단의 첫 메달은 지난 14일 펜싱 여자일반부 에뻬로 출전한 이지희 선수(스포츠학부 4학년) 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의 동메달을 안겨주며 첫 승전보를 알렸다.
이후 15일 태극권전능으로 출전한 서희성 선수(스포츠경호학부 2학년)가 19.390의 점수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어서 씨름부 강유성 선수(무도경호학부 3학년)가 대학부 장사급에서 동메달을 확보하며, 호원대학교에 좋은 기운을 불어 넣었다.
16일 남권전능 이용문 선수(무도경호학부 4학년)가 29.140의 점수로 금메달을, 같은 남권전능인 이한성 선수(무도경호학부 3학년)는 28.790의 점수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또한 장권전능 이용현 선수(무도경호학부 4학년)가 은메달을 획득하였고, 산타-70kg으로 출전한 송기철 선수(무도경호학부 3학년)이 은메달을 가져왔다.
마지막 폐막식 날인 18일 펜싱부 송준섭 선수(스포츠학부 3학년)가 에뻬-단체로 출전하여 값진 은메달 수확을 끝으로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강희성 총장은 “우리 대학 선수들이 전국 체전에 출전하여, 부상없이 마무리 한 것으로도 참 고마운데, 이렇게 많은 메달 획득으로 훌륭한 성적을 내 주어서 너무나 기쁘다. 우리 호원스포츠단은 우수한 성적을 통해 전국 어느 대학보다 앞서가는 대학 체육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자신의 기량을 갈고 닦아, 전라북도 및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큰 선수들이 되어주길 부탁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호원대학교 스포츠단은 1990년 볼링부와 우슈부 창단을 시작으로 2003년 야구선수단, 2004년 축구선수단, 2005년 태권도 선수단, 2006년 해동검도 선수단과 무에타이 선수단 및 킥복싱 선수단을 창단했다. 또 2009년 검도 선수단과 2013년 펜싱 선수단을 창단했다. 올해 씨름단을 창단하여 총 7개 선수단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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