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대 산업디자인학과는 23일부터 ‘전주 발로(全州發露)’라는 주제로 2018년 산업디자인학과 졸업작품전을 연다.
이번 졸업작품전의 주제, ‘전주 발로’는 ‘전주의 숨은 것을 드러낸다.’라는 의미로 학생들은 전주에 숨어있는 구도심 지역을 우리의 전통문화와 어울리는 색을 입혀 새롭게 재탄생 시켰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옥마을, 남부시장, 덕진공원 등 전주지역 생활문화 공간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우리지역 문화에 맞춘 재생디자인을 선보인다. 또한 자동 햇빛 가리개와 엘니뇨 대피소, 소방방재, 4차 산업혁명 관광 로봇 등 생활에 편의를 더하는 다양한 시설·설비 디자인도 관람할 수 있다.
산업디자인학과 신익수 학과장은 “학생들의 대학생활 노력과 열정이 담긴 작품전을 마련했다.”라며, “대학생활의 끝이자 디자이너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졸업작품전에서 학생들에게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주대 산업디자인학과 작품전은 23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스타센터 지하 2층 하림미션홀에서 진행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한편, 전주대 산업디자인 학과는 교육부 선정, 전통문화기반 산업디자인 특성화 학과(CK)로 2014년에 한식문화 활성화를 위한 주변 환경디자인 연구를 시작으로 2016년에 전통문화기반의 색상활용 디자인, 2017년에는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다자인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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