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 제10회 장수군 농업인 대상 수상 대상자로 축산‧임업 부문에 최영호씨(천천면, 50세), 과수부문 송재관씨(장수읍, 63세), 채소‧특작‧화훼 부분에 채동옥씨(계남면, 59세)가 선정되었다.
장수군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는 지난 25일 위원회를 개최하여 위 대상자를 수상자로 결정하였다.
축산‧임업 부문에 수상자인 최영호씨는 표고버섯 재배농가로 장수군에서 톱밥배지를 이용한 표고버섯 재배기술을 최초로 시작함으로써 장수군 소득작목 발굴에 기여하고, 아울러 톱밥배지를 이용한 표고버섯 재배기술을 농가들에게 지도·보급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과수분야 수상자인 송재관씨는 사과재배경력 42년차의 베테랑 과수농가로 현재 장수사과품질관리 지도사로 활동하면서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과원의 조성, 재배기술 등을 현장 지도하여 고품질 장수사과 육성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채소‧원예‧특작부문의 수상자인 채동옥씨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장명예 연구관으로 활동하면서 인삼재배 기술의 지속적인 연구와 보급으로 관내 인삼 재배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11월 9일 한누리전당에서 열리는 장수군 농업인의 날 기념 행사에서 이뤄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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