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정일기자]군산교육지원청은 10월 27일(토), 군산의료원 1층 로비에서 군산청소년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연주회를 군산 어머니합창단과 함께 개최했다.
군산청소년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연주회는 군산청소년오케스트라단의 아름다운 연주를 군산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개최하는 예술나눔 활동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고장난 시계”를 시작으로 캐논,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등 총 6곡을 연주하였으며, 연주가 끝난 후에 멋진 공연에 감동받은 시민들의 앵콜 요청에는“도레미송”으로 화답했다.
군산청소년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연주회는 지난 2017년 서울 동부구치소 재소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첫 번째 연주회를 개최하여 높은 호응을 얻은 것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그 횟수를 늘려, 지난 8월에 롯데몰 군산점, 9월에는 군산 시간여행 축제에서 하였고 이번에 세 번째 연주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앞으로 계속 찾아가는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산청소년오케스트라는 전라북도교육청과 군산시청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총 48명의 군산 관내 학생들이 6명의 강사와 4명의 대학생 멘토 강사의 지도로 매주 토요일마다 실력을 갈고 닦고 있다.
연주회를 관람한 한 시민은“군산의료원에 가족이 입원 중에 이번 연주회를 들었는데 학생들의 연주를 들으며 마음이 편해지고 위로받는 시간이 되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광순 교육장은“군산청소년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연주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실력은 물론이거니와 시민들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서 찾아가는 연주회로 시민들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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