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청소년 축제 한마당이 지난 27일 일품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미리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그동안 준비해 온 동아리활동발표, 체험부스 운영, 먹거리 부스등이 펼쳐졌다.
지역 청소년동아리인 앨르, 베스트, 순창고밴드, 제일고밴드, 립업 팀이 공연을 선보였으며, 초청공연으로는 이스트기네스의 비보이무대가 진행됐다.
7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친 쇼미더 노래자랑에서는 청소년들이 뛰어난 노래 실력들을 선보여 관객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다.
체험부스는 크리스마스를 연상하는 포토존, 크리스마스엽서, 양초만들기, 팬시우드, 쿠키꾸미기, 걱정말아요 그대, 별자리만들기 등이 진행돼 볼거리로 가득했다.
먹거리존에서는 솜사탕, 소떡소떡, 어묵, 전구음료, 떡볶이, 구운달걀 등의 메뉴로 축제를 즐기기에 충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소년 30여명으로 구성된 축제기획단이 중심이 돼 기획에서 진행까지 청소년 중심의 축제를 만들어 의미가 더욱 컸다.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은 청소년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기획력에 찬사를 보냈다.
청소년들의꿈과끼를 발굴하고 건강한 가치관을 함양하기 위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어우러져 내실 있는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이선효 주민복지실장은 “청소년이 기획한 축제인 만큼 부족한 면도 있었지만, 참신하고 획기적인 프로그램도 선보여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었다”면서 만족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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