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포럼 유치 배경과 포럼개요
전라북도는 2022 아태마스터스 대회의 성공적인 유치 붐 조성을 위해 10월 30일 오후 3시 전북체육회관 2층 회의실에서 포럼을 개최하였다.
본 포럼에는 마라톤 스타 이봉주선수와 올림픽 다관왕 박성현감독이 참석하여 아태마스터스 대회의 유치 필요성을 홍보하고 도민을 위해 팬 사인회와 기념촬영을 하며 유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전북도는 대한체육회와 문체부를 방문하여 유치의사를 표명하고 설명하는 자리에서 아태마스터스에 대해 인식이 잘 안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무엇보다 아태마스터스가 무엇인지 홍보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하고 그 일환으로 이번 포럼을 준비한 것이다.
본 포럼에는 도내 시군별로 생활체육협회 관계자와 도민 등 200명 이상이 참여하여 대회유치를 위한 붐업(boom-up)에 동참하였다.
□ 경제적 대회이며, 지역발전과 관광활성화에 도움
본 포럼은 전라북도 체육진흥개발원 이일재 원장을 좌장으로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과 체육정책과학원 성문정 수석연구원이 발제를 하였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아태마스터스 대회는 생활체육분야의 첫 국제대회로 생활체육활성화를 통한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해 대회 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난 7월 체육회 주관 도민설문 조사 시 85%의 도민의 대회유치에 찬성한다는 도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또 다른 발제자인 성문정 수석연구원은 전국체전 시설을 활용하여 특별한 경기장 조성없이 대회를 치룰 수 있으며 등록비와 체제비를 스스로 부담하는 경제성 있는 대회로 전북의 여건에 맞고 고령화 시대에 맞는 대회로써 대정부 설득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하였다.
이 외에는 관광연계 상품을 발굴하여 관광활성화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본 대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경기종목별로 홍보와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등 다양한 토론 의견이 나왔다.
□ 유치 전망
유치절차는 올해 문체부 승인을 득해야 하며 내년 7월 기재부의 승인이 나면 바로 국제기구인 국제마스터스협회(IMGA)에 유치신청을 하면 IMGA 절차에 따라 내년 11월까지 최종 개최지가 선정된다.
전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유치신청을 한 다른 나라 도시들은 없지만 유치에 관심이 있는 국가들이 있는 만큼 경쟁은 예상되나 지난 6월 IMGA핵심인사가 전북을 방문, 관련시설들을 보고 호평을 했으며 전라북도의 유치 의지가 큰 만큼 유치 전망이 밝다고 하였다.
또한,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무엇보다도 대회에 대한 홍보가 필요한 만큼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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