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무주군은 제13회 전북음식문화대전 요리경연대회에서 안애자 씨(62세, 송정-요리경력 30년)가 향토음식 부문, 이영재 씨(59세, 천마손짜장-요리경력 45년, 천마탕수 특허 보유)가 창작음식 부문에서 전라북도지사상을, 이다솜 씨(25세, 아잘리-요리경력 10년, 호텔제과제빵 전공)가 에피타이저 · 디저트 부문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안애자 씨는 이번 대회에서 무주지역 특산물인 천마를 활용한 ‘천마오리탕’을 만들어 호평을 받았으며 이영재 씨는 ‘천마탕수’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다솜 씨는 무주산(産) 머루로 만든 티라미슈와 쿠키(덕유산 돌멩이)를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무주에서 같이 간 팀들이 함께 수상을 하게 돼 기쁘다”라며 “우리 지역 특산물인 천마와 머루의 맛과 효능을 충분히 살리면서 대중들의 입맛을 당길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 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제13회 전북음식문화대전 요리경연대회는 향토 먹거리를 발굴 · 지원해 우수한 외식 · 식품 브랜드로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재)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이 주관한 것으로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됐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