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정일기자]군산미세먼지 시민대책위원회 (이하 대책위)는 미세먼지는 현재 우리나라 사회에서 빠르게 해결해야 할 심각한 문제로 지목되고 있으나, 우리 군산시민은 경각심 정도로만 인지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군산에 세워질 목재펠렛발전소 건립 등 특수페기물처리장 가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군산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질소산화물의 배출계수가 석탄보다 20배 높고, EU(유럽연합)에서도 바이오연료(목재)발전소는 석탄발전소보다 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증가시킨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2018년 7월 9일) -석탄발전소보다 MWH 당 65%더 많은 CO2를 배출하며, 천연가스 병합발전소보다 약 285% 더 많이 배출됐다고 주장했다.
미세먼지의 주범인 목재펠렛발전소가, 친환경 바이오연료로 둔갑하여, 새만금 관문에 발전소3기[중부발전소(2기), SMG발전소(1기)]가 허가를 눈앞에 둔 상황에 처해 있어, 친환경 명품관광도시인 새만금과 군산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0여년간 전국의 중금속 지정[특수]폐기물이 집중되고 있으며, 특수폐기물 처리시설(소각장, 매립장)인 환경부 공공처리장(위탁업체-한솔이엠이)와 사기업 (주)엔아이티, 국인산업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중금속, 유해물질 등으로 인한 각종오염이 심각하여 군산시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먼저 환경부 지정폐기물공공처리장(위탁업체-한솔이엠이)과 관련하여, 해당 소각·매립장은 당시 화성지역 쓰레기매립장 포화상태로 인해 1997년 7월 6일 환경부와 군산주민지원협의회가 한시적으로 맺은 협약으로 군산시민들에게 여러 지원과 5년 후 중지와 공원화를 시켜서 시민에게 돌려주기로 약속하였으나, 약속들이 지켜지지 않고 심지어 16년간 악성유독물질을 계속 매립하고 소각해 군산시민들의 건강을 해치고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에 소각장 운영중단을 요청한다고 요구 했다.
따라서 지난해 9월 18일 소룡동 주민센터에서 SMG에너지(주)의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군산시 공고 제 2017-1472호)가 있었습니다. 당시 시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설명회를 마치지 못하고, 2차 설명회를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2차설명회가 열리지 않고 환경영향평가가 이루어졌다며 이는 군산시민을 우롱하는 행위입니다. 군산시가 안일한 행정행위로 직무유기를 하였고, 현재의 갈등을 조장한 책임이 있습니다. 이에 청와대에 진정하고,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금년 10월 17일, SMG는 지난 4월 문동신시장 재임시에 보일러보조동(98평규모)으로 허가가를 낸 후 신규허가가 아닌 설계변경(1,100평)으로 신청하였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군산시민에게 발각되지 않기 위한 속임수이며 편법행위다고 말하고, 설계변경이란 본공사 진행중 구조나 용도, 자제교체 등 약간의 부분을 변경하는 것인데, 보일러보조동은 짓지도 않고, 11배나 넘는 규모를 설계변경으로 신청한다는 것은, 전문가들도 이러한 건축허가는 있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하고,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들과 공유하여 미세먼지 줄이기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시민참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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