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제13회 전북음식문화대전’에서 심원면 하전마을이 바지락을 활용한 요리로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전북음식문화대전’은 전북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소개하고, 지역 향토음식의 우수성과 다양성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전라북도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다.
전국 최대의 바지락 생산지인 심원면 하전마을은 ‘바지락 회무침과 바지락 들깨탕’으로 창작요리부문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심원면 하전어촌계 권영주 계장은 “고창 바지락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바지락축제’를 개최하고 음식문화대전에도 출전하는 등 최고 품질의 고창 바지락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 개발과 홍보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창 바지락의 명품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고창군의 농・수・축・임산물을 활용한 백년대계 안심 미래먹거리의 개발을 위한 식품산업 인프라 구축 등 농식품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바지락 특화음식점 조성 등 수산분야 육성을 통해 ‘농생명 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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