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군산소방서는 피난통로 확보 및 시민 주도 자율 안전관리문화 확산을 위해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를 연중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신고 대상이 되는 불법 행위는 ▲피난·방화시설 및 방화구획을 폐쇄하거나 훼손 및 변경하는 행위 ▲피난·방화시설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 ▲피난·방화시설 및 방화구획의 용도에 장애를 두거나 소방 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다.
신고방법은 신고서와 함께 촬영 사진, 영상 등을 소방관서 홈페이지 및 방문 또는 우편,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되고 확인 결과 불법 행위로 확인되면 신고 포상금으로 1회 5만원(1인 연간 50만원 제한)이 지급되고, 불법행위 위반자에게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평소 피난·방화시설의 정상적인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민간이 주도하는 자율적 안전관리 문화 정착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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