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마을만들기 지구협의회는 지난 11. 2일부터 2일간 소속 마을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신뢰관계 구축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색하기 위하여 전남을 방문했다.
선진지 견학에 나선 마을만들기 지구협의회원 60여명은 진안군 마을만들기 단계별 사업에서 3단계(으뜸마을가꾸기)사업 이상 참여한 마을의 리더 및 주민들로 구성되어 그간의 노고 격려와 자긍심 고취, 갈등해소 및 리더십 발휘 등 재도약을 위한 에너지 충전을 위해 선진지 견학을 진행하게 된 것.
견학 첫 날은 전라남도 영광군 여민동락공동체 견학하여 농촌복지공동체의 우수사례를 학습하고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진안군의 문제를 심도있게 고민해보고 지역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를 나누는 시간도 갖었다.
2일째는 진도군에서 가장 큰 마을인 소포리를 방문하여 진도의 특산품인 검정찹쌀(흑미)를 브랜드화하여 전국으로 공급한 사례를 듣고 남도소리체험도 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김용태 지구협의회장은 “ 마을만들기 1번지인 진안군답게 지구협의회 또한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앞으로 건물만 짓고 겉으로만 드러나는 하드웨어 사업을 지양하고 회원들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사업으로 늦게가도 제대로 가는 탄탄한 마을공동체를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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