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민들을 인문학 강사로 육성해 필요로 하는 곳에 파견키로 했다.
전주시평생학습관은 인문학을 오랫동안 공부해 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문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총 40여명의 시민인문강사를 양성했다고 7일 밝혔다.
시민인문강사는 인문교양을 두루 갖춘 자로써 읽고 쓰고, 말하는 능력을 겸비해 시민들이 쉽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시는 양성된 인문강사를 평생학습 기관과 단체, 동아리 등에 파견할 계획이다.
인문강사 파견 신청은 교육참여 인원이 5명 이상인 평생학습 기관·단체, 동아리 등이 가능하며, 오는 12일까지 전주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e.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mongjoungin@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이와 관련, 시민인문강사의 인문학 강좌는 △백석 시민의 시와 삶을 다룬 ‘백석 시 이야기’ △과학의 대중성을 위한 ‘과학에서 인문학으로’ △음식문화를 다운 ‘맛있는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와 내용을 구성돼있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시민인문강사 양성과정은 인문학의 새로운 콘텐츠 생산과 인문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며 “인문학의 새로운 확장을 위한 인문강사 파견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평생학습관(063-281-536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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