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유기상)이 군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7기(2019~2022년)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관한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4개년 중장기 계획과 이에 따른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 시행해 주민의 보건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보건의료 종합계획이다.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는 제6기 시행결과를 기반으로 다양한 보건의료 수요조사와 지역현황 분석,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통해 지역보건의 문제점을 분석·해결하고 군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함께 걷고 함께 누리는 Health 고창”이라는 비전을 목표로한 중장기 계획과 2019년 지역보건의료 시행계획으로 수립돼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기상 군수를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와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고창군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및 1차년도(2019년) 시행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은 지난 5월 지역보건의료계획 작성실무팀 구성을 시작으로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주민 요구도 조사와 지역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실무팀 워크숍 등 총 3회에 걸친 회의를 통해 사업별 중점과제와 지표를 구성하는 등 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
이번 계획은 ▲ 공공의료 강화 및 건강형평성 제고 ▲ 지역사회 중심예방적·통합적 건강관리 ▲ 다분야간 협력을 통한 건강안전망 확보 ▲ 아이부터 노인까지 함께 살아가는 행복도시 기반 구축, 4가지로 전략을 설정하고 ‘함께 걷고 함께 누리는 Health 고창’을 비전으로 4년간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여 건강한 삶 영위에 도움을 주도록 수립됐다.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전라북도 보건의료과 조정을 거쳐 지역주민 공고, 군 의회 보고 후 내년 1월에 최종 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군민들이 건강하게 100세 시대를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보건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며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통해 군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건강서비스 제공과 건강형평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고, 군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