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최용국 기자]
익산시립도서관은 오는 17일 오후 2시 30분에 모현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아이들에게 독서의 흥미와 감동을 주기 위해 책방 속 마법 우체국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영유아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책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책을 소재로 마술의 환상을 가미하여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동화 속 주인공들이 마법사에게 편지를 보내는 설정은 독서의 소중함을 스토리텔링형식으로 풀어나감으로써 아이들이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어 독서의욕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부모님이 아이와 함께 도서관에 와서 공연을 본다면 책을 읽으라는 말을 하지 않더라도 아이 스스로 책을 읽고 싶어 할 만큼 재미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립모현도서관(☎063-859-733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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