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깨끗하고 살기좋은 지역을 만들어 가기 위해 보다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청소행정 정착에 머리를 맞댔다.
이를 위해 군은 청소행정 관리 실태를 종합진단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청소행정 효율화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한 간부급 직원과 읍·면장이 참여한 가운데 시대의 변화에 따른 청소행정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체계적인 청소행정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생활폐기물 발생특성 및 수거·운반의 환경변화를 고려하고 대주민 서비스향상을 위하여 폐기물 수거체계 개선안을 마련하는 데 중지를 모았다.
이어 각 개선안에 대한 장·단점을 비교·검토하는 한편 적용시기, 문제점 및 대책을 세우는 데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종량제봉투와 매립용, 재활용품, 음식물쓰레기, 대형폐기물 등 성상별 배출형태에 따른 생활폐기물의 효율적, 체계적 처리방안에 대한 중장기 계획도 포함했다.
정부의 노동환경 개선방침에 따라 환경미화원 주간근무를 확대하여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방안 역시 심도 깊게 논의됐다.
심 민 군수는 “청소행정은 읍·면장의 관심과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쾌적하고 모두가 행복한 임실을 만들기 위하여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중간보고회는 그동안 진행사항을 듣고 좋은 의견을 용역내용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우리군에 최적화된 청소행정 방안을 만들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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