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김정훈 기자]
완주군이 위기 아동가정에 희망을 전했다.
27일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는 ‘주거 및 학습비 지원 사업’에 선정돼 관내 가족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원을 받게 된 가정은 용진읍의 김모군 가족으로, 생활비 부족으로 공과금과 교육비가 연체돼 있었다.
특히나 이 가정은 김모군을 비롯해 세 자녀가 함께 생활하면서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김모 가정은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이번 지원을 통해 삶의 희망을 찾게 됐다”며 완주군드림스타트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감사함을 전했다.
정재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김모 가정 이외에도 완주군에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가정에게 정기후원금, 주거·의료·학습 비용 등으로 5000여만원 상당의 금액을 후원했다.
완주군드림스타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빈곤아동과 가족을 위한 복지사업을 함께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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